경주시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심우회’ 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문무대왕면 복지회관에서 무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약 800명의 주민이 한방 진료를 받았다.
심우회 소속 학생 67명은 한방 건강상담을 비롯해 혈압 측정, 침·뜸 치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문무대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차량 2대를 운행해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에서 숙식을 제공했다.
문무대왕면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심우회의 의료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약 3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며, 현재 경주에서 유일하게 이어지고 있는 대학생 한방 의료봉사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동혁 심우회 회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한의학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며 예비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 고 말했다.
하맹희 문무대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