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 “대천천” 변(辺)이 각종 쓰레기 소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산업도로 교각 에서는 폐기물이 무차별적으로 소각되고 있으나 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
지난 9일(수)오후6시경 경주시 건천읍 건천 2리 소재 “대천천”변 산업도로 교량 1번 교각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한 경주문화시민연대 금모(72) 고문이 현장에 도착하자 용의차량으로 추정되는 1톤 화물차량이 건천공단 쪽으로 도주하고 있어 추적 하였으나 번호 색깔 등은 확인치 못했다면서 분개하고 있었다.
불과 20여미터 앞에는 건천읍장의 “쓰레기불법투기 단속경고판”이 있고 10미터 전방에는“송유관”이 매설되어 있어 대형폭발사고가 우려되는데도 단속 공무원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교각이 시커멓게 타들어갈 정도로 산업폐기물을 지속적으로 태웠다면 교량도 안전치 못할 것이다. 차제에 안전도 검사등을 통해 대형사고를 막아야 함은 물론 형산강 상류인 대천천변의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도 철저히 단속 아름다운 하천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주,야간을 통해 소각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당국만 모르고 있는 것 일까?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데도 말이다.
▶ 건천 대천천(지방2급하천)실태 [사진제공 : 경주문화시민연대]
▷2008년 7월 12일 11시 〜12시 건천읍 건천2리 소재 산업도로
▷교량 첫 번째 교각 및 대천천변 폐기물 소각 실태조사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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